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실제 녹용 효능 4가지!

녹용 효능에 대한 정보를 찾고 계신가요?

녹용은 신이 내린 보약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약효가 뛰어난 한약재 입니다.

아래 글을 통하여 녹용의 영양성분 부터 효능까지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녹용 이란?
- 녹용의 3가지 종류
녹용 영양성분
- 추출 방식에 따른 녹용 효능
녹용 추출물의 생리학적 기능
부작용
녹용 복용 하면 안되는 사람

녹용 이란?

녹용(鹿茸)이란, 사슴의 뿔을 말한다.

성장 중인 사슴 뿔에는 혈관 및 신경이 발달되어 있고 아직 뼈로 굳어지지 않은 미골화 된 어린 수사슴¹의 뿔을 잘라 햇볕에 말린 것이 바로 녹용이다.

사슴의 뿔은 시간이 지나면서 3가지 형태로 거듭납니다.

자라기 시작한 지 2개월 이내의 파릇파릇한 수 사슴 뿔을 “녹용”
물렁 거리던 뿔이 단단하게 각질 화 되는 “녹각²
뿔에 흐르는 혈액이 마르고 다 자란 “낙각³“

정리하면, 녹용은 혈액이 가득 찬 2개월 미만의 어린 뿔을 잘라 햇빛에 말린 약재를 말합니다. 뿔 속에 피가 흐르는 동물은 사슴이 유일하며, 녹각과 낙각에 비해 영양 성분이 훨씬 풍부합니다.

녹용의 3가지 종류

국내 녹용 유통시장을 주름잡는 3대 원산지가 있습니다. 러시아산의 대록(大鹿), 뉴질랜드의 마록(馬鹿), 중국산의 매화록 (梅花鹿)에 수입의존도가 가장 크며, 아쉽게도 국내산 녹용은 법적으로 약효가 보장되지 않아 식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산 대록(大鹿)

수입산 중에 가장 좋은 품목에 해당된다.⁴ 그 중에서도 러시아산 녹용은 약효가 가장 좋아 원용(元茸)이라 불리며, 추운 환경이 뿔의 각질화를 늦춰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성장 또한 매우 빠르다고 한다. 일부 학계에서는 대록(大鹿)을 마록(馬鹿)의 일종으로 분류하지만 근래에 들어 DNA 구조가 다르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구분되어 지고 있다.

뉴질랜드 산 보다 녹용의 무게가 2.5배나 되며 약효가 가장 좋은 만큼, 국내에서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다.

뉴질랜드 마록(馬鹿)

수입 초기에는 러시아산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왜소하여 뉴짜라는 별칭으로 구분하였으나, 최근에는 다른 종과의 교배를 통해 품종을 개량하여 외형과 품질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중국산 녹용에 값어치가 떨어졌으나 중국이 저급 녹용을 혼용할 위험 부담감이 커지면서 뉴질랜드 산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매화록(梅花鹿)

적갈색의 털에 흰 반점이 마치 매화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꽃 사슴으로도 많이 불린다. 국내에는 무자비한 포획으로 거의 멸종한 상태이며 본초강목⁵에서는 매화의 뿔이 녹용의 진품이라 일컫는다.⁶

중국산 매화록은 “저품질의 녹용”과 섞어 판매할 위험이 높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큰 값어치로 인정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매화록의 적갈색에 흰 반점으로 뒤덮힌 자태는 사냥꾼도 홀리게 만든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사슴이 좋은 녹용일까?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은 2가지 의견으로 나뉜다. 첫번째로, 녹용 효능은 종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닌 녹용의 부위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녹용 효능은 원산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부위에 따라 성분 함량과 효과가 다르다는 것.

종에 따라 녹용 효능이 달라진다는 관련 자료를 찾지 못했지만, 2가지 의견 중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바로, 녹용의 부위 별 영양성분이 다르고 효과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뿔 속에 흐르는 혈액에는 어떤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어떤 효과가 있을까?

녹용 영양성분

녹용이 아시아 국가에서 고급 한약재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이유는 바로 생리학적 펩타이드⁷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펩타이드(Peptide)가 생물학적 기능⁸을 한다면, 생리활성 펩타이드는 인간의 생리적인 기능⁹에 작용을 합니다.

아래 그림의, 4가지 화학성분은 생리활성 펩타이드¹⁰의 주요 공급원이며 “추출 방식”에 따라 그 효과는 달라집니다.

녹용의 주요 생리학적 펩타이드 공급원

추출 방식에 따른 녹용 효능

“물” 추출법을 이용한 녹용 효능

물을 추출하는 방식은 “다른 방식”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지만, 생리활성 성분의 회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녹용 효능이 떨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아세트 산(acrtic acid)”추출법을 이용한 녹용 효능

산을 이용해 추출하는 경우, 세포 증식을 촉진시키고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
종양 억제
심장 근육 손상 회복
혈당 조절 기능

그러나, 아쉽게도 산을 이용한 추출방식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녹용을 구성하고 있는 특정 아미노산¹¹을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효소” 추출법을 이용한 녹용 효능

특정 효소를 이용해 가수분해 할 경우,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알칼라제(Alcalase) :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
프로타멕스(Protamex) : 지방 생성을 억제하고 비만을 완화시키는 능력
펩신(Pepsin) : 골세포 증식 및 분화를 촉진
펩신과 트립신(Trypsin) : 항산화, 항염증, 세포 증식 촉진, 신경 퇴행성 질환 완화 효과

이 외에도 다양한 추출방식이 있으며, 추출 방식에 따른 녹용의 효과는 연구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추출 방식은 아직 시작단계이며 향후 추출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녹용의 효능은 인간의 건강에 앞으로도 굉장히 유효하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NaCL-HCL 완충액 : 모발 성장 촉진 효과
건초균(B.subtilis) : 용혈성 빈혈 개선

녹용 추출물의 생리학적 기능

항산화 활성

참, 아이러니 하게도 생명 유지를 위해 마시는 산소가 우리를 병들게 한다는 사실이 받아들여 지지 않습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미세먼지, 대기오염 물질 등이 인간의 몸에 들어와 활성 산소라는 돌연변이를 발생 시켜 노화를 가속화 시키고, 다양한 질환을 발생시키기 때문이죠.

녹용에는 아래와 같은 특정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글루타민
프롤린
아스파르트산
글리신
아르기닌 등

이 물질들은 강력한 항산화제 물질로써, 신체 세포를 보호하며 노화를 늦추고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염증 작용

염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같은 외부의 유해균이 신체에 침투했을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가끔 발생하는 염증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과하거나 지속될 경우 신체 조직과 장기에 손상을 입혀 [급성 또는 만성]질환으로 진전 될 수 있습니다.

녹용에서 추출한 생리활성 펩타이드 물질은 염증을 예방하는 항염작용을 합니다.

이에 관한, 흥미로운 실험이 있습니다. NIH¹²에 보고 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연쇄구균 세포벽에 의해 관절염이 있는 “쥐”를 대상으로, 녹용에서 추출한 생리활성 물질을 쥐에게 투여 했더니 백혈구 증가증이 감소하여, 혈액 세포가 내피 세포에 덜 부착 되고 염증 세포가 관절로 이동되는 것이 감소하면서 쥐의 관절염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녹용의 생리활성 물질은 [사이토카인 및 T세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감소
T세포 면역 반응에 대한 조절 효과

골다골증 예방 (뼈 건강)

뼈는 신체의 기둥과 같은 존재로, 골격을 만드는 것 외에도 많은 기능을 하는 중요한 조직입니다.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¹³“는 뼈의 재형성에 관여하는 핵심 뼈 세포이며, 어느 한쪽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골다공증과 뼈에 관련 된 질환이 발생됩니다.

녹용을 가수분해해 얻은 생리활성 펩타이드는 “골 형성을 촉진”하고, 골다골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관련 된, 흥미로운 실험이 하나 있습니다. NIH 연구 보고서¹⁴에 따르면,

골다골증을 앓고 있는 실험 쥐에게, 녹용에서 추출한 생리활성 물질을 투여한 결과 골다골증 증상이 완화되었으며, [골수농도], [골 무기질 함량], [골 밀도] 및 칼슘이온, 인 수치가 증가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물은 녹용의 생리활성 물질이 “생물체의 골형성을 촉진”하고 “파골세포 형성을 억제”하여 뼈 건강에 효과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신경 퇴행성 질환 예방

신경 퇴행성 질환은 과도한 염증과 활성 산소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에 의해 발병됩니다.

녹용의 생리활성 펩타이드 물질은 기본적으로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경 퇴행성 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물질로 간주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티로신 수산화효소 양성 뉴런은 도파민을 생성하는 중요한 뉴런입니다. 만약, 이 뉴런이 손상 되면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합성이 이뤄지지 않고 이로인해 파킨슨 병으로 진전될 것입니다.

녹용에서 추출 된 생리활성 물질은 “티로신 수산화효소 양성 뉴런”의 손상을 예방하고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 분비를 조절해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생리적 규제 활동

녹용을 섭취함으로써 또 다른 잠재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주 효능이 아닌 잠재적인 효과를 뜻합니다.

텔로머라제의 활성을 억제해 [유방암과 전립선암 예방]
간 손상 예방
심장 박동 수 증가로 인한, 심장 건강 개선
폐 섬유증 치료 관여
면역 조절 효과로 인한 면역 체계 영향
글리신 및 프롤린의 높은 함유량으로 포도당 대사를 촉진시켜 당뇨병 치료
근육 건강 증가
모발 성장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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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동의보감에서 “녹용”은 성질이 따듯하고 독이 없는 한약재라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몸에 맞지 않더라도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다만, 경증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복통
설사
알레르기 반응(가려움, 피부발적)
소화 장애

특히, 따듯한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거나”, 고혈압인 경우 또는 기타 기저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녹용 복용 하면 안되는 사람

녹용 복용 시 주의 사항

감기 또는 독감으로 인한 고열이 나는 경우
고혈압 환자 또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
임산부 또는 수유모관련 정보가 부족함¹⁵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
특정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

녹용 복용법

성인 기준 하루에 1~2포, 어린이 일 경우 반 포

녹용 복용 기간

보통 2~3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해야 약효를 볼 수 있습니다.

녹용 복용 시간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아래와 같은 시간대에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아침 또는 저녘
아침 또는 점심 전 (식전 섭취)

녹용과 함께 섭취 하면 안되는 음식

기름이 많은 음식

녹용과 상호 작용할 확률이 높고, 소화에도 좋지 않습니다.

알코올 음료

녹용의 흡수 및 효능을 떨어 뜨릴 수 있습니다.

자극을 일으키는 음식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짠 음식, 술 및 담배 등은 녹용의 효과를 떨어뜨리고 소화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

우리가 즐겨 먹는 밀가루에는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물질은 빵을 부풀리고 밀가루 반죽의 탄력을 주는 기능으로 많이 쓰이는데, 특정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며 소화 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밀가루 음식은 녹용이 신체에 흡수 되는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녹용 보관 방법

생녹용을 구입하였을 경우,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조리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녹용은 서늘하고 습기가 없는 상온 또는 냉장보관하는 것이 상품을 유지하기에 좋습니다.

참고문헌

녹용 효능 및 영양성분 . (2022).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9572057/.
녹용의 품질 관리 . (2021).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6488.
녹용 효능 .(2019). https://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9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