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질염 증상과 질염 치료 및 예방하는 방법 6가지(+자연 치료 법)

세균성 질염은 여성 질염 중에서도 40~50%에 육박하는 가장 많이 발생 되는 여성 질환 중 하나 입니다.

자연 치유도 가능하지만, 재발률도 높은 편이라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아래 본문을 통해 질염이란 무엇이고,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치료 방법에는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아래 글을 통해 지금 확인해 보세요!



세균성 질염이란?

보통 건강한 여성의 “질 내 산도”는 PH 3.8~4.5의 산성을 유지합니다. 이는 질 속에 서식하는 유익균 인”Lactobacillus” 종의 “L. crispatus” 또는 “L. jensenii” 등의 유산균이 질 내 상피세포에서 만들어진 “글리코겐 (Glycogen)”을 이용하여 “젓 산”을 생성해 질 내 산도를 산성으로 바꿔, 곰팡이 균과 각종 유해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반대로, 어떤 요인에 의해 질 내 산도(알칼리성)가 높아지게 되면 질을 보호하는 “유산균”이 사라지고, 곰팡이 균과 유해균이 증식하면서 질”분비물, 냄새, 통증”을 발생 시키는데, 이러한 증상을 보통 “질염”이라 부릅니다.

대한민국의 중앙 행정 기관인 질병 관리 청의 보고에 의하면 “폐경 전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 하는 질염은,

  • 세균성 질염 (40~50%)
  • 칸디다 질염 (20~25%)
  • 트리코모나스 질염 (15~20%)
  • 기타 (위축성 질염, 자극성 질염)

등으로 세균성 질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되는 여성 질환으로 세균성 질염은 보통 “메트로니다졸”이나 “클린다마이신”과 같은 항생제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줄 요약 : 질염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되는 질환으로, 세균성 질염이 가장 많이(40~50%) 발생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관련 글 : 트리코모나스 질염 및 증상 치료하는 방법

관련 글 : 칸디다 질염 원인 6가지와 나타나는 증상 5가지

관련 글 : 칸디다 질염 치료하는 방법 6가지 (+자연 치료)


세균성 질염 원인 7가지

세균성 질염의 원인은 정확히 어떤 원리로 인해 감염이 되는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세균성 질염”은 질 내 유익한 박테리아유해한 박테리아의 미생물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말인 즉 슨, 여성의 질에서 산(Acid)을 만들고, 유지하는 유익한 박테리아 보다 “염증 및 감염”을 일으키는 유해한 박테리아의 과도한 증식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대표적인 “Gardnerella Vaginalis” 균이 있습니다. Gardnerella Vaginalis균은 여성의 생식기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박테리아의 한 종류 이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과하게 증식 되면 “세균성 질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이렇게 Gardnerella Vaginalis같은 균을 과하게 증식 시키는 몇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1

  1. “피임”하지 않고 하는 성 관계 – 남성의 정액은 PH 7.2~8.0의 약 알칼리성
  2. 비누를 이용한 “질 세척” – 비누는 보통 PH 8~10에 해당하는 약 알칼리성
  3. 흡연 – 호르몬 변화
  4. 자궁내 피임 장치 (IUT) – 구리가 함유 된 IUD를 사용할 경우
  5. 거품 목욕 – 거품을 일으키는 화학 성분은 질 내 산도를 높임
  6. “질” Deodorants – 마찬가지로 화학 물질
  7. 생리 – 생리혈의 PH는 7.4로 생리 중에는 질 PH 수치가 높아짐

세균성 질염은 여성과 여성 간에 전염이 될 수 있지만, 여성에서 남성에게 전염이 되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질염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남성은 감염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한 줄 요약 : 질염은 “질 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Gardnerella Vaginalis 같은 특정 균이 과하게 증식 되어 발생됩니다.

세균성 질염 증상 7가지

질염이 발생하면 보통 경미한 증상을 나타내나, 지속적인 경향을 보인다면 몇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질 분비물이 평소 보다 많이 발생하는 경우
  2. 질 분비물이 덩어리 지거나 거품이 일어나는 경우
  3. 성 관계 후 통증 및 악취
  4. 질 내부 및 주변 피부가 민감해 지고 통증이 있는 경우
  5. 소변을 볼 때 “작열감”
  6. 성 관계 후 출혈
  7. 질 “가려움증”

질염에 걸리면 대부분 그렇게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질 조직을 약화 시켜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증과 같은 성병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 발생하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조산 및 저체중 출생아”와 같은 위험이 증가 됩니다.

한 줄 요약 : 질염은 “냄새, 통증, 분비물”을 발생 시키고, 증상이 지속될 시 트리코모나스증과 같은 성병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 치료하는 방법

세균성 질염에 감염이 되어도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감염이 되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냄새나 분비물이 나타나면 그 때 서야 감염 사실을 인지하고 병원 진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병원에서 가장 많이 처방해 주는 약이 항생제 계열입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질 염을 일으키는 유해균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유익균을 제거하기도 하는데, 아래에 해당 하는 항생제 계열은 질 유산균을 보호하면서 정상적으로 질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이러한 항생제 계열을 복용하여도 재발률이 상당히 높은 질환이며, 질염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선 항생제 외에도 꾸준한 추가 관리가 필요합니다.

단, 임산부/수유부의 경우 “경구”약 보다는, 질 크림 또는 젤 형태의 치료제가 좋습니다. 이는 먹는 약의 형태는 임산부/수유부 몸 전체에 영향을 주지만, 크림이나 젤 형태의 제품은 해당 부위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관련 글 : 남자 칸디다 귀두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하는 방법 !!


세균성 질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 수칙

1. 비누 사용 및 화학 제품 사용 금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 비누 또는 천연 비누의 PH 농도는 7~8에 해당하는 약 알칼리성으로 질 세척 용도로 사용하게 되면, 질 내 산도를 높일 우려가 있습니다. 비누 외에도 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질 데오드란트
  • 향이 나는 “탐폰” 및 생리대
  • 향이 강한 섬유제를 이용한 속옷 세탁

질 내부는 스스로 청소할 수 있는 “자가 세척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어떠한 화학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질 외부(외음부)를 하루에 한번 만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 외에 다른 제품을 꼭 사용해야 하겠다면,

  • 무향의 글리세린
  • 카스티야 비누는 질염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 “자연 요법”을 통해 세균성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과 사이다 식초

사과 사이다 식초의 일반 적인 산도는 PH 2.5~3.5에 해당하는 산성 음료로,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아세트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7년 어떤 한 연구에서는 “심한 악취, 통증, 가려움증” 증상을 나타내는 칸디다 질염 환자에게 사과 사이다 식초를 이용하여 치료한 결과 환자의 칸디다 질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했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 또한 “항박테리아” 특성을 지닌 천연 물질로 여성의 질에 서식하는 “칸디다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티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은 여드름성 피부에 효과적인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강한 산성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가라 앉히는데 효과적입니다. 에센셜 오일은 희석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발생하므로, 캐리어 오일에 희석하여 “생리대” 및 “속 옷”에 한방 울 떨어트려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3가지 방법은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이긴 하나, 아직은 많지 않은 연구 결과와 뒷 받침 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이 방법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상의 하에 진행한 것이 안전합니다.


2. 질에 좋은 유산균 섭취하기

질에 좋은 유산균은 질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 (L . rhamnosus GR-1)
  • 락토바실러스 퍼멘텀 RC-14 (L . fermentum RC-14)
  •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L . reuteri)
  • 락토 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Lactobacillus acidophilus)

아직은 유산균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 어떠한 작용으로 질 건강을 유지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질염”에 걸린 환자들에게 특정 유산균을 투여하면 질염을 치료하고 회복하는 등 뚜렷한 효과를 보인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관련 글 : 질 건강에 좋은 유산균 종류와 제품 추천

3. 탐폰/생리대 위생

월경 중에는 탐폰/생리대를 사용하고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사용되는 탐폰/생리대는 “향이 나지 않는 제품” 또는 “색상이 없는 제품”등 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 질 건강에 좋습니다.


4. 성 관계 횟수 줄이기

세균성 질염에 걸리는 원인 중 하나가 상대방과의 성 관계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이 피임약을 먹었다고 하더라도,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남성의 정액은 여성의 질 내 산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남성의 정액은 “PH 7.2~8.0″에 해당하는 약 알칼리성에 해당합니다.


5. 임산부는 가급적 빠르게 치료하기

질염은 임산부/수유부 에게도 자주 발생됩니다. 이는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병원 진료 후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만약, 이를 방치한다면 조산이나 저체중 출생아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6. 재발성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면역력 강화

세균성 질염의 가장 큰 특징은 재발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질염을 발생 시키는 다양한 요소와 이를 관리하는 방법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평소 면역 강화에 되는 음식이나 생활 습관을 갖추면 질염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질 유산균 섭취
  2. 스트레스 관리
  3. 유산소 운동
  4. 질 좋은 수면
  5. 항상제는 최대한 피하기

관련 글 : 실제로 효과 있는 천연 수면 보조제 7가지


결론

세균성 질염은 아래와 같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1. “피임”하지 않고 하는 성 관계 – 남성의 정액은 PH 7.2~8.0의 약 알칼리성
  2. 비누를 이용한 “질 세척” – 비누는 보통 PH 8~10에 해당하는 약 알칼리성
  3. 흡연 – 호르몬 변화
  4. 자궁내 피임 장치 (IUT) – 구리가 함유 된 IUD를 사용할 경우
  5. 거품 목욕 – 거품을 일으키는 화학 성분은 질 내 산도를 높임
  6. “질” Deodorants – 마찬가지로 화학 물질
  7. 생리 – 생리혈의 PH는 7.4로 생리 중에는 질 PH 수치가 높아짐

이러한 요인들은 질 내 미생물 불균형을 만들고 질 내 산도를 높여(PH 7.0 이상) 곰팡이 균과 각종 유해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만약, 질염에 걸렸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병원에서 받은 처방약인 “항생제”계열은 가능한 가장 짧은 기간 동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세균성 질염이란? . (2022). https://www.verywellhealth.com/bacterial-vaginosis-overview-3132661.
  1. 세균성 질염 진단/치료/관리 . (n.d.). https://www.cdc.gov/std/treatment-guidelines/bv.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