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 늦추는 여름 제철 과일 9가지

피부 노화 늦추는 여름철 과일

먹기만 해도 피부가 좋아지는 여름철 과일

1. 건성 피부에 좋은 “복숭아”


복숭아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참 많죠!

여름철 상큼함과 달콤함을 대표하는 과일이라 그런지 다양한 이미지와 기억들이 떠오를 겁니다. 복숭아에는 각종 비타민과 수분이 많아 갈증과 피부에도 굉장히 좋은데요?

그 이유는 바로, 복숭아에 “글루코실세라마이드”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피부 장벽의 주요 구성 성분 중 하나로, 세라마이드라는 지질 성분에 포도당이 결합된 형태를 말한다. 글루코실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의 핵심 성분으로, 세포 사이의 공간을 채워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정상 피부보단 건조하거나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또는 다른 이유로 손상된 피부에 더 잘 작용한다고 한다. 다른 식물에 비해 유독 복숭아에 글루코실세라마이드가 풍부하며 먹기만 해도 소화 과정에서 피부까지 전달된다.

또한, 복숭아는 노화를 늦추는 “폴리페놀(polyphenol)”과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복숭아의 퀘르세틴 성분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 유지에도 효과적입니다.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 효과 만점 사용법

  • 피부에 좋은 성분은 복숭아 껍질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 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 복숭아를 껍질 채 갈아 “요거트 또는 꿀”을 섞어 마스크 팩으로 사용하거나, 음료로 만들어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콘텐츠 제작 참고 문헌
  • Effects of Peach (Prunus Persica)-Derived Glucosylceramide on the Human Skin. (2017). Ncbi.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740493/
  • Evaluation and Comparison of Vitamin C, Phenolic Compounds, Antioxidant Properties and Metal Chelating Activity of Pulp and Peel from Selected Peach Cultivars. (2015). Sciencedirect.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023643815003345

2. 여드름 피부에 좋은 “살구”


여름 제철 과일 : 살구

살구 씨의 한약재 이름이 “행인(杏仁)”이라고 한다.

살구 행(杏)에 어질 인(仁)으로, 살구 씨의 효능을 뜻하는데 “기침과 천식을 멈추게 하고, 변비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살구 잎은 “류마티즘, 감기, 당뇨병, 요로 염증”을 관리하기 위해 민간 요법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살구 열매는 “항균, 항염, 항암”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살구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 카테킨, 에피카테킨, 루틴”과 같은 페놀 화합물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페놀 화합물의 특성은 항산화 활동을 증가 시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페놀 화합물

식물이 자외선을 받거나, “병원균, 기생충” 등 자신을 위협하는 요소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식물에 존재하며 인간의 식단에 꼭 필요한 화합물이기도 하다.

여름 제철 과일 살구, 효과 만점 사용법

  • 살구 껍질에 피부에 좋은 폴리페놀 물질이 가장 많다. 그러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 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 살구 씨앗을 제거한 뒤, 껍질 채 갈아 “여드름 피부 또는 여드름 흉터” 부위에 마스크 팩으로 사용하면 좋다.
콘텐츠 제작 참고 문헌

3. 피부 미백에 좋은 “참외”


여름 제철 과일 : 참외

참외,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자라는 과일로 영어로는 “korean melon”으로 많이 불린다.

90%의 높은 수분 함량을 자랑하는 참외는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로, 갈증 해소에 제격이며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ㆍ주근깨를 예방하고 성난 피부를 진정 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참외 껍질의 쓴 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은 유방암과 간 해독 작용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염증과 당뇨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외가 피부에 좋은 이유도 바로 이 쿠쿠르비타신이라는 화합물 때문인데,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통째로 갈아 여드름 피부 부위에 바르면 염증을 가라 앉히고 흉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쿠쿠르비타신은 피부 색상을 만드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고 피부 미백 효과도 있다.

쿠쿠르비타신

참외, 수박, 오이 등 박과 식물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과일의 색과 쓴 맛을 낸다. 주요 기능은 자외선 또는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어 물질이다.

여름 제철 과일 참외, 효과 만점 사용법

  • 쿠쿠르비타신은 참외 껍질 부위에 많다.
  • 참외 씨를 제거하고, 껍질과 알맹이를 함께 갈아 여드름 부위 또는 흉터에 발라주면 좋다.
  • 다이어트 중이라면 참외 씨를 제거하고 섭취하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 쿠쿠르비타신은 독성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 참고 문헌

4. 항산화제가 가장 풍부한 “자두”


여름 제철 과일 : 자두

자두를 보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강렬한 자줏빛 색상이 떠오르실 겁니다. 자두의 자줏빛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에 의해 만들어 지는데 색소만 만드는 것이 아닌 자외선과 포식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안토시아닌

PH에 따라 빨간색, 보라색, 파란색, 검은색을 띄며 항산화 물질 가운데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가령, 흑토마토의 경우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이 섞여있어 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

자두의 육즙은 8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 식이 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 식단에도 많이 사용되며 알맹이보다 껍질에 항산화 물질이 가장 풍부하다.

서양에서는 자두를 말려 신맛을 제거하고 단맛으로 먹는 “푸룬”이 있다. 영양소도 일반 자두와 큰 차이가 없으며 신맛이 싫다면 푸룬을 먹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여름 제철 과일 자두, 효과 만점 사용법

  • 다른 과일과 마찬 가지로 껍질 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 자두 씨앗을 제거하고, 껍질 채 통으로 갈아 피부에 바르면 주름과 미백에 효과가 있다.
  • 변비가 잦다면, 껍질 채로 먹는 것이 좋다.
콘텐츠 제작 참고 문헌

5. 다이어트에 제격인 “수박”


여름 제철 과일 : 수박

여름 제철 과일로, 수박이 빠질 순 없겠죠?

아마 여름철에 가장 많이 보는 과일 중 하나 일 겁니다. 풍부한 수분과 높은 당도는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갈증 해소와 이뇨 작용을 통해 몸속 노폐물 배출에 아주 좋은 과일입니다.

또한, 수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죠.

바로 수박의 붉은 속살.

이 붉은 속살은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로 토마토와 같이 붉은 색을 만드는 천연 색소를 말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라이코펜은 과일의 붉은 색소만 만드는 것이 아닌, 자외선과 외부의 유해 물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라이코펜

붉은 색, 주황 색, 황색을 만드는 카로티노이드 일종으로 라이코펜은 붉은 색을 만드는 색소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과 세균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어 기능을 하며 PH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붉은 색을 유지한다.

수박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가볍게 여기는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수박의 효능은 굉장히 많습니다. 우선, 라이코펜이 풍부한 수박 알맹이는 비만을 예방하고 당뇨에 좋을 뿐만 아니라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식품 산업에서 유통 기한을 연장 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며, 수박 잎 추출물은 여성의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수박의 라이코펜과 폴리페놀은 피부 노화를 가속화 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늦추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데 좋다.

여름 제철 과일 수박, 효과 만점 사용법

  • 수박 껍질 속 흰 부분만 활용해 샐러드 또는 깍두기로 활용할 수 있다.
  • 수박 껍질 속 흰 부분을 채로 썰어 냉국에 넣어서 먹을 수 있다.
  • 수박 씨앗에는 마그네슘과 식이 섬유가 풍부해 볶아 먹거나 생으로 씹어 먹으면 변비 예방에 좋다.
콘텐츠 제작 참고 문헌

6. 열대 과일의 여왕 “망고”


여름 제철 과일 : 망고

열대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망고.

여름 제철 과일로 품종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수확 시기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망고의 노란 색깔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자연 색소로, 망고를 노랗게 만들고 포식자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망고의 노란 색깔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자연 색소로, 망고를 노랗게 만들고 포식자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베타카로틴

식물이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할 때 만들어지는 색소로, 우리 몸에 들어오면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나타낸다. 주로, 노란색과 주황색을 띄는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나타내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특히, 야맹증을 예방하고 여드름 피부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 제철 과일 망고, 효과 만점 사용법

  • 망고를 먹기 전, 물에 담가 두면 표면에 있는 먼지와 살충제 그리고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 피트산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망고 껍질에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그러나, 알레르기나 부작용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껍질은 안 먹는 것이 좋다.
  • 망고 껍질에는 “옻” 성분인 우루시올이 들어 있으므로, 얼굴에 문지른 다거나 마스크 팩으로 사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콘텐츠 제작 참고 문헌

7. 잔 주름 개선에 좋은 “체리”


여름 제철 과일 : 체리

여름의 보석이라 불리는 체리.

체리는 서양 과일로 벚나무에서 열린다고 해서 서양 버찌라고 불립니다.

체리의 빨간 색깔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천연 색소로, PH에 영향을 받지 않는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거의 흡사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안토시아닌

PH에 따라 빨간색, 보라색, 파란색, 검은색을 띄며 항산화 물질 가운데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가령, 흑토마토의 경우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이 섞여있어 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

안토시아닌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를 예방하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 시켜 주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여드름의 염증을 감소 시키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시켜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여름 제철 과일 체리, 효과 만점 사용법

  • 파인애플은 체리의 퀘르세틴 흡수율을 높여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 체리는 꼭지를 딴 후, 식초 물에 담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꼭지 부위에도 깨끗이 씻을 수 있다.
  • 체리 씨앗에는 소량의 독성 물질이 들어 있으므로, 삼키지 않는 것이 좋다.
콘텐츠 제작 참고 문헌

8. 지성 피부에 좋은 “블루베리”


여름 제철 과일 : 블루베리

유럽에서 파란 보석이라 불리는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눈”에 좋은 과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체리와 마찬가지로 블루베리의 검붉은 색상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천연 색소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인데, 블루베리는 알칼리성을 띄므로 짙은 검붉은 색을 나타냅니다.

안토시아닌

PH에 따라 빨간색, 보라색, 파란색, 검은색을 띄며 항산화 물질 가운데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가령, 흑토마토의 경우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이 섞여있어 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블루베리는 다른 과일에 비해 크기가 작지만 건강 효과가 커서 “슈퍼푸드”로도 불립니다. 이는 심혈관 건강ㆍ혈압ㆍ비만 및 심장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블루베리의 항균ㆍ항염 특성은 여드름 피부를 개선 시키고 지성 피부의 피지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 제철 과일 체리, 효과 만점 사용법

  • 블루베리는 한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보단, 꾸준히 장기적으로 섭취 하는게 큰 효과가 있다.
  • 블루베리 표면에 뭍은 하얀 가루는 식물성 왁스 성분으로 이 물질은 블루베리의 풍미를 높이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블루베리를 냉동 시키면 영양 성분을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 참고 문헌

9. 여드름ㆍ아토피ㆍ건선에 좋은 “포도”


여름 제철 과일 : 포도

세계에서 5번째1참고문헌- Global fruit production in 2022, by selected variety (in million metric tons)*로 많이 생산되는 포도.

마찬가지로 포도의 자주 빛 색상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천연 색소로 만들어지며, 잘 익을 수록 검게 변한다. 이에 반해, 청포도에는 안토시아닌이 적다.

그래서 영양 가치는 서로 다른데, 항산화제로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자줏빛 포도나 검은 포도가 훨씬 좋다.

또한, 포도 껍질에 풍부한 “레스베라트롤”은 고혈압, 유방암, 여드름과 아토피와 같은 염증을 낮추는데 효과 적인것으로 밝혀졌으며 탈모와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도 한다.

레스베라트롤

레스베라트롤은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천연 화합물입니다. 즉, 식물이 해충이나 자외선 등의 환경적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일종의 방어 물질로 인간의 몸으로 흡수되면 다양한 건강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여름 제철 과일 포도, 효과 만점 사용법

  • 포도는 껍질 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 포도 씨에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므로 씹어 먹는 게 좋다.
  • 포도의 항산화 성분을 극대화 하려면, 요구르트나 요플레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 마시면 좋다.
콘텐츠 제작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