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질 증상에 관한 정보를 찾고 계시나요?
임질균은 성관계로 인한 가장 흔한 성병 중 하나인데요?
임질균이 무엇이고, 왜 감염이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치료가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
임질이란?
임질 (淋疾)은 남녀간에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주로 생식기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매독과 함께 대표적인 성병이기도 합니다.
임질 임(淋)은 나무 수(水)와 수풀(林)림이 합쳐진 합성어로, 털이 수북하고 배뇨작용을 하는 생식기에 질병(疾)이 걸린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임질균에 감염될 경우, 여성은 “자궁경부, 나팔관, 자궁” 그리고 남녀 생식기의 요도의 점막을 감염시키거나 입, 목, 눈 또는 직장의 점막을 감염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1]
임질 원인은?
임질은 남녀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성병(STI) 중 하나입니다. 주로 남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며, 항문성교를 할 경우 “임질성 직장염”을 일으키고 구강 성교를 할 경우 “임질성 인후염”을 발생시킵니다.
임산부가 임질균에 감염 될 경우, 태아에게도 전염이 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 “안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임질은 꼭 성관계를 통해서만 감염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키스”로 인한 감염
세계보건기구인 WHO에 따르면, 헤르페스 바이러스(HSV-1)는 전 세계 인구의 약 67% (36억명)를 감염시킵니다. [3]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성병은 아니지만, 남녀간의 키스를 통해 전염되는데 이것이 생식기에 감염을 일으키고 임질균에 노출될 경우 더 높은 확률로 감염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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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접촉”을 통해 감염된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 매독 균, 인간 유듀종 바이러스 (HPV) 등에 감염 된 경우 임질 균에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감염 된 부위를 손으로 만지고 눈, 생식기, 입을 만지는 경우에는 대부분 감염 증상을 나타냅니다.
병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을 경우
임질균에 감염된 사람과 음식을 함께 나눠 먹을 경우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옷”이나 “수건”을 함께 쓰는 경우
성병을 일으키는 균은 사람 몸을 떠나 밖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트리코모나스 균은 축축한 옷이나 수건에 최대 1시간 가량 생존할 수 있습니다. [4]
관련 글 : 트리코모나스 질염/증상 및 자연 치료법 9가지
“주사기”나 “수혈”로 인해 감염 된 경우
후진국에서 발생되는 아주 드문 경우입니다. 의료시설이 잘 된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발생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면도기나 칫솔 등으로도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식기 초기 임질 증상은?
임질균은 인간에게만 감염이되는 균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숙주를 감염시켜야 합니다. 이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5]
남성 임질 증상
- 음경 화농성 분비물 (노란색, 흰색, 베이지색)
- 배뇨 시 통증
- 귀두 입구의 변색 또는 부기
- 고환 통증 또는 부기
- 항문 가려움증 또는 통증
- 직장 출혈 또는 분비물 발생
- 배변시 통증 발생
남성 임질 증상 “합병증”
- 고환염 및 부고환염
- 음경 림프관염
- 음경 부종
- 임질 감염으로 인한 “요도 협착”
여성 임질 증상
- 배뇨시 통증 및 화끈 거림
- 성관계 시 통증
- 하복부의 통증
- 항문 가려움 또는 통증
- 직장 출혈 및 통증
- 배변시 통증
- 골반통
- 자궁 경부염
- 난관염
- 골반 염증성 질환
여성의 경우 임질 증상으로 “골반 염증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반 염증성 질환은 “골반 통증과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임산부에게는 뱃속의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치료하지 않는 경우 “저 체중아 및 태아의 결막”에 감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강 임질 증상은?
- 기관지가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려움
- 감기 또는 독감과 같은 유사한 증상
임균성 결막염 증상은?
임질균은 생식기, 입, 직장, 눈을 감염 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임질균이 눈에 감염 된 경우 “임균성 결막염”이라 부르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눈이 붓거나 통증 발생
- 충혈 또는 염증 발생
- 눈꺼풀 부기
- 눈 주위의 흰색 또는 노란색 분비물
임질균의 잠복 기간은?
임질균에 감염 된 경우, 보통 2~7일 정도 잠복기를 갖습니다. 임질 증상은 빠르면 24~48시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늦으면 최대 30일이 걸리기도 합니다.
임질 증상 자가 진단하는 법
일반적으로, 성병에 감염된 경우 또는 의심이 드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성병을 검사할 수 있는 곳은
- 비뇨기과
- 산부인과
- 보건소
등이 있으며, 보건소의 경우 일반 병원에 비해 검사할 수 있는 “성병의 종류”는 적지만 가격 부담 없이 성병 진단을 할 수 있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보건소에서는 “임질, 매독, 클라미디아, 에이즈” 등의 성병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각 지역 보건소 마다 성병 종류와 무료 진단 횟수가 다르니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하여 관련 정보를 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치료 받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경우, 온라인으로 비대면 검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비대면 성병 검사
임질균 예방법은?
- 이성과의 성관계시, 반드시 콘돔을 사용할 것
- 주기적인 성병 검사 받기
- 성 파트너를 줄여 임질 감염률을 낮추기
임질 증상 치료 방법은?
임질 증상은 올바른 치료방법을 사용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임질로 인한 상처나 세포 손상은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완치를 하기 위해선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생식기에 감염 된 경우 : 세프리악손 500mg 단일 용량 [6]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에서는 생식기에 임질균이 감염 된 경우 세프리악손 항생제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떨까요?
가정용 의학참고서인 MSD 메뉴얼과 서울 아산 병원에서도 “세프리악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체 항생제 요법 : 아지스로마이신 1g, 경구용 세픽심 800mg 단일 용량
비뇨생식기나 직장에 “세프리악손”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아지스로마이신 또는 경구 세픽심을 이용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 치료방법은 캐나다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골반 염증성 질환일 경우 : 7일간 세프리악손 500mg 단일 용량 투여/독시사이클린 100mg
임균성 결막염일 경우 : 세프리악손 주사 1회, 경구용 아지스로마이신, 식염수
*참고사항
임질균(N.gonorrhoeae)은 1879년에 처음 발견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치료 방법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930년에 들어서야 설폰아미드가 도입이되고 치료가 가능해 졌지만, 임질균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면서 “세프리악손” 또한 약효가 떨어지는 상황이 보고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겐타마이신 240mg 단회 투여
- 아지스로마이신 1g 단회 경구 투여
임질 증상 자연 치료법은?
항생제의 경우, 임질균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점차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더욱 강력한 세균으로 진화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가급적 정말 위급하거나 짧은 기간에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세균이 갈수록 변형되고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항균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신약이 나오기 전까지는 전문가의 처방전과 일부 자연 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길입니다.
1.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또는 음식 자주 섭취하기
프로바이오틱스는 인간의 장속에 유익한 세균의 총칭을 뜻합니다. 이 유익균들은 장 건강과 더불어 음식물의 소화, 흡수 그리고 면역 체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 천연 벌꿀, 생강 차, 계피 차 섭취하기
구강 임질염에 감염 된 경우, 천연 벌꿀이나 생강 및 계피 차는 기관지의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들의 주요기능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식염수 사용하기
콧물이나 코 막힘 또는 임질균으로 인한 결막염에 감염 될 경우, 식염수는 해당 부위의 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습니다. 1회성이 아닌 하루에 여러번 해당 부위를 씻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4. 생 마늘 섭취
마늘이 가지는 효능은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알리신이라는 화합물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참고문헌
- 임질 증상, 원인, 예방, 치료방법 . (2023).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558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