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고 난 후, 대처 법 9가지!

토하고 난 후, 대처 법!

구토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한데요?

구토를 했을 때, 신체를 손상 시키지 않고 대처 하는 법을 알아보세여!

토하고 난 후, 대처법
토하고 난 후, 대처법

토하고 난 후, 대처 하는 방법!

첫째, 입안을 깨끗하게 헹구세요.


구토 후 입안에는 위 산이 남아있게 됩니다. 이 위 산은 치아의 에나멜을 손상 시키고, 잇몸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깨끗한 물로 입안을 여러 번 헹구어 위 산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심호흡을 하며 몸을 안정 시키세요.


구토를 하면 몸이 긴장하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등 신체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됩니다. 이때는 심호흡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안정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잠시 멈춘 후 천천히 내쉬는 것을 반복하면 몸이 이완 되고, 메스꺼움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코로 셋을 세며 숨을 들이마시고, 셋을 세며 숨을 참은 다음, 셋을 세며 내쉬는 호흡 운동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셋째,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세요.


구토를 하면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따뜻한 물이나 이온 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차가운 물이나 탄산음료는 오히려 속을 더 불편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은 피하세요.


구토할 때 위 산은 입안으로 역류하게 됩니다. 이 위 산은 치아와 구강 점막에 매우 자극적이고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본능적으로 바로 양치질을 하고 싶어질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치아를 더 손상 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칫솔질은 위산을 치아 전체에 퍼뜨려 손상을 더욱 악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토하고 난 후, 양치질 하는 방법

  1. 물로 입안을 헹군다.
  2. 침 분비를 촉진하는 껌, 레몬을 먹는다.
  3. 치약으로 부드럽게 양치질 후 헹구지 않고 침을 뱉는다.
  4. 입 안을 헹구고, 다시 양치질을 한다.

사람의 ‘침’은 약 알칼리성을 띈다고 합니다. 침 샘을 자극해 산성화 된 입안을 중화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 번째, 토하고 난 후 지압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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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술은 특정 혈 자리에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하는 치료법이고, 지압은 바늘 대신 손가락으로 해당 혈 자리를 눌러주는 방법이에요. 둘 다 몸의 에너지 흐름을 조절하고 신경 섬유를 자극해서 뇌와 척수에 신호를 보내 메스꺼움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토하고 난 후, 지압하는 방법

여섯 번째, 생강&레몬 섭취하기


생강은 메스꺼움ㆍ구토에 대한 인기 있는 자연 요법입니다. 생강의 화합물이 항구토제와 유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여겨지며, 임신 중이나 화학 요법 후의 메스꺼움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하루 1,500mg의 생강 섭취가 메스꺼움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용량 섭취 시 속 쓰림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3Integr Med Insights. 2016 Mar 31;11:11–17. doi: 10.4137/IMI.S36273. The Effectiveness of Ginger in the Prevention of Nausea and Vomiting during Pregnancy and Chemotherapy

또한, 토하고 난 후 레몬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레몬을 자르거나 껍질을 긁을 때 나오는 에센셜 오일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면서 메스꺼움을 진정 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마치 향기 테라피처럼, 레몬 향을 맡는 것 만으로도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일곱 번째, 아로마 테라피


울렁거리는 속을 잠재우는 향긋한 향기, 페퍼민트 아로마테라피!

페퍼민트 오일은 단독으로 사용해도, 약물과 함께 사용해도 메스꺼움을 눈에 띄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특히 메스꺼움이 시작되는 순간, 페퍼민트 오일 향을 흡입하면 즉각적인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 페퍼민트 차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생강 에센스 오일, 라벤더 에센스 오일‘이 토하고 난 후 속을 진정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4Tzu Chi Med J. 2024 May 24;36(3):330–339. doi: 10.4103/tcmj.tcmj_240_23. Aromatherapy for the prevention of postoperative nausea and vomiting: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여덟 번째, 바나나 섭취하기(비타민 B6)


비타민 B6에는 피리독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피리독신은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합성에 관여하는데요, 이 신경 전달 물질들이 뇌의 구토 중추에 영향을 미쳐 메스꺼움과 구토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5Obstet Gynecol . 1991 Jul;78(1):33-6. Vitamin B6 is effective therapy for nausea and vomiting of pregnancy: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비타민 B6 25mg을 섭취했을 때 효과적이었다고 하네요.

관련 글 : 바나나 효능 총 정리, 알면 약! 모르면 독? 제대로 알고 먹자!

아홉 번째, 약물 복용하기


구토 치료에 대해 논의해 보겠습니다. 구토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치료는 원인 증상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visual selection

구토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은 다양하며, 구토의 원인과 작용 기전에 따라 선택될 수 있습니다.6Nausea and Vomiting

  • 항도파민제:
    • 페노티아진, 부티로페논, 메토클로프라미드 등이 있으며, 이러한 약물들은 뇌의 화학 수용체 유발 구역(CTZ)에서 도파민의 작용을 차단하여 구토를 억제합니다.
    • 독소로 인한 구토에 특히 효과적이며, 구토 중추의 활성을 감소시켜 구토를 완화합니다. 하지만 폐쇄나 점막 자극으로 인한 구토에는 효과가 적을 수 있습니다.

  • 항콜린제 및 항히스타민제:
    • 스코폴라민디펜히드라민 등이 대표적이며, 주로 멀미로 인한 구토에 사용됩니다.
    • 이러한 약물들의 작용 메커니즘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구토를 유발하는 신경 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히스타민 수용체 차단제:
    • 시메티딘 또는 라니티딘과 같은 약물은 위산 분비를 감소시켜 구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위산 분비 감소는 구토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고, 체액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토하고 난 후, 나타나는 신체 증상


사람들은 구토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과식을 더 하게 만들고 체중이 늘어날 수도 있죠.

구토는 칼로리를 다 없애주지 않아요. 음식은 입에서부터 흡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구토를 아무리 빨리 해도 섭취한 칼로리의 절반에서 2/3 정도는 이미 몸에 흡수된 상태라고 해요. 그래서 구토를 한다고 살이 빠지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구토를 ‘안전망’처럼 생각하게 되면 더 많이 먹게 되고, 이는 결국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요. 구토를 자주 하면 우리 몸이 에너지를 저장하려고 해서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이것도 체중 증가를 부추길 수 있다고 하네요.

구토가 우리 몸에 주는 다른 안 좋은 영향들은 다음과 같아요.

  • 치아: 위산이 입으로 올라오면서 치아를 덮고 있는 에나멜을 녹여서 치아가 약해지고 손상될 수 있어요. 심하면 치과에서 돈이 많이 드는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죠.

  • 침샘: 침을 만드는 귀밑샘이 부어서 얼굴이 붓고 커 보일 수 있어요.

  • 손가락: 위산 때문에 손가락 마디나 손등에 굳은살이 생기고 화상을 입을 수도 있대요.

  • 식도: 위산이랑 음식물이 억지로 나오면서 식도가 찢어지거나 피가 날 수도 있어요.

  • 소화: 소화 기능이 망가져서 조금만 먹어도 속이 불편하고, 배고픔이나 배부름을 잘 못 느끼게 될 수 있어요.

  • 전해질: 몸속의 칼륨이나 나트륨 같은 전해질이 균형을 잃으면, 어지러워서 쓰러지거나, 열이 나거나, 소화가 안 되거나, 심장이 빨리 뛰거나, 심하면 발작이나 심장마비까지 올 수 있어요.